롯데마트는 올해 처음으로 고객의 손으로 직접 신선명장을 선발하고, 신선식품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한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로서란트’ 매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9일 영등포 롯데 리테일 아카데미에서 총 80명의 고객 심사위원을 초청한 가운데 ‘제5회 고객과 함께하는 롯데마트 신선명장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신선명장 경진대회는 롯데마트가 할인점의 생명인 신선식품의 품질과 조리법 등을 한 단계 더 높여 고객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고, 롯데마트 전국 점포 신선식품 담당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차원에서 지난 2014년부터 매해 진행하고 있는 대회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농산, 축산, 수산, 조리식품(Meal Solution) 등 4개 신선식품 분야의 최우수 직원인 ‘신선명장’을 총 16명 배출했으며, 대회를 준비하며 치열한 경쟁을 통해 롯데마트 신선식품의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마트는 5회째를 맞은 신선명장 경진대회를 ‘고객이 사고 싶어 하는 신선식품을 제안하는 전문가’를 선발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올해 처음으로 총 80명의 고객 심사위원을 초청해 이들이 직접 신선명장을 선발토록 했다. 고객의 관점에서 롯데마트 신선식품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한다는 뜻.
이를 위해 ‘싱글족’, ‘신혼부부’, ‘욜로족’, ‘4인 가족’ 등 최근 인구 구성과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고객 심사위원을 꾸렸으며, 전국 122개 점포에서 서류 평가와 이론 시험, 1차 실기 평가 등 24.3:1의 경쟁률을 뚫은 50명의 신선식품 담당들 중 4명의 신선명장을 뽑을 예정이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신선명장 경진대회는 롯데마트 신선식품 전문가들의 경연장인 동시에 고객의 제안으로 롯데마트 신선 DNA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렇게 축적된 신선식품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는 매장에서 고객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안전하며 차별화된 상품으로 돌아가게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신선식품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8개 점포에서 운영하는 그로서란트 매장을 내년까지 20개로 확대한다.
롯데마트는 지난 해 7월 서초점을 오픈하며 첫 그로서란트 매장을 선보인데 이어 신규 점포(서울양평, 김포한강, 칠성)를 중심으로 그로서란트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추가로 기존 점포 4개(의왕, 행당역, 울산, 월드타워)에 그로서란트 매장을 도입했고, 최근까지 총 8개 점포에서 그로서란트 매장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