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 생산능력 확대에 나선다.
LG화학은 폴란드 소재의 100% 자회사 LG켐 브로츠와프 에너지에 6513억 원의 현금 출자를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LG화학 관계자는 "폴란드 법인의 자동차 전지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건물 및 설비투자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LG화학은 늘어나는 수요에 따라 배터리 수주 잔고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상반기 기준 60조 원 이상을 기록했던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수주잔고는 신규프로젝트 수주 진행, 기존 고객들의 증량 요청 등으로 상당 폭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