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비에이치아이, 원자력연구원 이전 기대감 58.95% ↑

입력 2018-11-26 07: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덕파워웨이, LNG선 정부 지원 기대감 약화에 하락

11월 마지막 주(19~23일)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7.12포인트(1.03%) 내린 683.06으로 장을 마쳤다. 주도주인 제약·바이오주의 부진으로 지수가 출렁임을 보였다. 이 기간 기관과 외국인은 2493억 원, 73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335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 비에이치아이, 원자력연구원 부지 이전 호재= 지난주 시가총액 200억 원 이상 코스닥 상장사 중 주가 상승률 1위를 기록한 종목은 비에이치아이(58.95%)다.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이 지난 23일 원자력연구원 부지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증류기,열교환기, 가스발생기를 제조하는 회사의 수혜가 예상됐다.

제로투세븐(42.67%)은 브랜드 ‘궁중비책’의 연말 실적 성장 기대감에 상승했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궁중비책 브랜드에 한해 올해는 전년 대비 40% 정도 성장한 300억 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4분기 공급부족 현상이 아쉬운 상황이지만 중국인들에게 해당 브랜드가 각인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세미콘라이트(32.47%)도 의료용 대마 합법화 기대감에 대마 관련주 상승했다. 희귀·난치병 환자가 치료용으로 대마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대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철도 관련주인 에스트래픽(24.87%)과 에코마이스터(23.78%)는 한미 북핵 수석대표 회담을 앞두고 동반 상승했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회담을 위해 19~21일 미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기대감을 높였다.

투자회사 SV인베스트먼트(25.71%)는 미국 투자은행(IB)업계 진출 소식에 따른 기대감이 지속된 것으로 풀이된다. SV인베스트먼트는 미국 델라웨어주 도버에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이 신설 법인이 역외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바이오로그디바이스(30.00%), 포스링크(27.65%), 액션스퀘어(24.67%), THE MIDONG(24.13%) 등이 호조를 보였다.

◇ 선박·바이오주 투심 악화= 반면 선박 부품업체인 해덕파워웨이(-27.15%)는 주가 하락률 1위 종목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액화천연가스(LNG)선 지원 기대감이 약화하면서 선박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해덕파워웨이는 지난 23일 1100원대 이하로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도 경신했다.

인체조직 이식재 전문기업인 엘앤씨바이오(-18.29%)는 바이오주 약세에 동반 하락했다. 제약·바이오주는 대장주인 셀트리온의 3분기 실적 쇼크, 삼성바이오로직스 고의 분식회계 혐의 결론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인쇄 회로기판 생산업체 디에이피(-17.37%)도 일주일 만에 고꾸라졌다. 지난주 디에이피는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1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이외에도 하이셈(-23.14%), 세화피앤씨(-19.16%), 에이코넬(-18.93%), 명성티엔에스(-17.33%), 텔루스(-17.19%), 로보티즈(-17.14%), 에이텍(-17.13%) 등도 하락률 상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53,000
    • +3.51%
    • 이더리움
    • 4,618,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0.65%
    • 리플
    • 999
    • +5.49%
    • 솔라나
    • 302,600
    • +0.3%
    • 에이다
    • 826
    • +0.73%
    • 이오스
    • 790
    • +1.15%
    • 트론
    • 253
    • -0.39%
    • 스텔라루멘
    • 184
    • +8.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450
    • -1.21%
    • 체인링크
    • 19,960
    • -0.3%
    • 샌드박스
    • 418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