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장 종반 하락 반전하며 마감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33포인트(-1.35%) 하락한 683.06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225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86억 원을, 기관은 103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광업(+0.48%)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운송(-1.54%) 제조(-1.42%)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사업서비스(-1.38%) 유통(-1.30%) 부동산(-1.16%)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원자력발전(+2.04%), 금(+0.88%), 백화점(+0.50%), 카지노(+0.2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자전거(-3.19%), 2차전지(-2.68%), 국내상장 중국기업(-2.27%), 탄소 배출권(-2.04%), 보험(-2.03%)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파라다이스가 3.09% 오른 2만원을 기록했으며, 컴투스(+1.37%), 휴젤(+0.61%)이 상승한 반면 포스코켐텍(-4.24%), 메디톡스(-3.04%), 바이로메드(-2.92%)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에스트래픽(+21.98%), 디엠티(+19.16%), 체리부로(+17.87%)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우진비앤지(-18.37%), 싸이토젠(-10.90%), 행남사(-9.95%) 등은 하락했다. 비에이치아이(+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29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891개 종목이 하락, 8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30원(0.00%)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02원(+0.09%), 중국 위안화는 163원(-0.0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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