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아오포럼 주최, 전경련이 주관으로 20일 신라호텔에서 '개방과 혁신의 아시아'를 주제로 '보아오 아시아포럼 서울회의 2018'이 개최됐다. (사진제공=전경련)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이 한국과 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굳건해지기 바란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보아오 아시아포럼 서울회의 2018’ 개막식에서 감사인사를 통해 “20여년 전 시작한 보아오 포럼은 이제 28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의 포럼이 됐다”며 “보아오 포럼의 첫 동북아 지역회의가 오늘 대한민국에서 개최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중국 개혁개방 40주년이자 한ㆍ중 전략적 동반자 관계수립 10주년”이라며 “그동안 경제협력으로 다져진 양국의 관계가 오늘을 계기로 더욱 굳건해지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허 회장은 이번 포럼이 아시아의 미래발전을 위한 지혜를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그는 “세계화와 자유무역 수호 그리고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혁신성장과 지속가능개발을 통해 새로운 번영의 시대를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아오 아시아포럼 서울회의 2018은 '아시아의 다보스'라고 불리는 대표 포럼의 지역회의다. '개방과 혁신의 아시아'를 주제로 개최된 이버 서울회의에는 지역회의 사상 최대 규모인 8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