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배지현 인스타그램)
'LA다저스' 류현진이 오늘(20일) 오후 금의환향한다.
류현진은 2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아내 배지현도 함께 온다.
류현진은 미국 출국 전 인터뷰에서 "편한 마음으로 한국에 가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류현진이 지난 13일(한국시간) 원 소속구단인 LA 다저스가 제시한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였다. 다저스는 지난 3일(한국시간) 류현진에게 1년 1790만 달러(약 203억6천만 원)의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한 바 있다.
이 제도가 생긴 지난 2012년 이후 올해까지 80명의 선수가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는데 이를 수락한 선수는 브렛 앤더슨(다저스), 제레미 헬릭슨(필라델피아), 콜비 라스무스(휴스턴), 닐 워커(피츠버그), 맷 위터스(볼티모어) 5명뿐이다.
류현진은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한 역대 6번째 선수가 됐다.
한편 류현진은 2018시즌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의 성적을 냈다. 그는 애틀란타와 디비전시리즈에서 1선발로 나서 7이닝 무실점 하며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또한 한국인 최초로 월드시리즈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