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0일 농심에 대해 2019년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8만 원을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농심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8.7% 증가한 285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중국과 미국의 외형은 두 자릿수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라면 점유율은 반등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국물라면 성수기 진입, 신제품 출시 가속화, 경쟁사 신제품 효과 감소 등이 모두 영업 호조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내년에도 실적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해외의 경우 2019년 중국과 미국 모두 10%에 달하는 성장률이 기대된다”며 “중국은 서부 지역 진출과 사드 여파 완화, 미국은 메인스트림 공략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