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될 차세대 중견기업 리더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업부는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중견기업 Young CEO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을 이끌 차세대 중견기업 리더들의 기업가 정신을 햠양하고, 우수 중견기업들의 변화와 혁신 성공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정승일 산업부 차관, 강호갑 중견련 회장을 비롯해 차세대 중견기업 CEO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승일 차관은 이날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의 물결로 글로벌 시장의 성공 법칙이 바뀌고 있다"면서 "급변하는 시대와 환경에 발맞춰 차세대 리더들이 도전적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강소·중견기업이 기술 혁신과 수출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월드클래스300’ 2단계 사업을 비롯해 ‘중견-중소기업 상생혁신 연구개발(R&D)’ 등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우리나라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주력 산업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혁신성장의 주역인 차세대 CEO 여러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과감한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조화로운 미래를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미래 신성장동력, IT융합(최양희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기업가 정신과 Young CEO의 역할(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 등 젊은 기업가들을 위한 강연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