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유망 강소ㆍ중견기업이 참여하는 청년 채용박람회인 ‘Leading Korea, Job Festival’을 19일 코엑스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월드클래스300 기업 등 성장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강소ㆍ중견기업 103개 사와 사전 매칭 참여자 1200여 명을 포함한 청년 구직자 50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전자, 기계 등 주력산업부터 바이오, SW 등 신산업까지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됐다. 이 기업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 말까지 900여 명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실제 채용 계획이 있는 유망 강소ㆍ중견기업이 대거 참여하고, 스마트 잡매칭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청년 구직자들과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획했다.
참여 기업의 평균 대졸 초임은 3120만 원이다. 3500만 원 이상인 기업은 23개, 3800만 원 이상은 10개 사가 참여했다.
구직자와 기업의 수요를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됐다.
청년들은 자신의 적성과 희망을 살리고, 기업들은 원하는 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구직자의 특기ㆍ선호와 기업의 수요를 연결해 주는 ‘스마트 잡매칭’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는 구직자가 전공, 희망직무 등을 DB에 입력하면 기업의 인력 수요, 원하는 인재상 등을 고려한 최적의 기업을 매칭해 매칭된 기업과 현장 면접 등 진행하는 것이다.
개막식에 참석한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중소ㆍ중견기업이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해 글로벌 무대에서 도약을 이루고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