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하차확인장치 '노란버스벨', 한국교통안전공단 성능인증으로 자녀 안전 지켜

입력 2018-11-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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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어린이가 통학버스에서 방치돼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고자 2015년 이후 어린이통학버스에 대한 안전벨 설치가 의무화됐으나, 벨이 울리지 않도록 불법 개조하는 방법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제도와 장치의 허점에서 오는 불안감을 (주)웰티즌의 어린이 통학버스 위치 알리미 서비스 '노란버스벨'이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성능인증을 통과한 어린이하차확인장치인 노란버스벨은 실시간 정보 알림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모바일 전용앱이다.

노란버스벨은 업그레이드된 3중 안전장치를 통해 기존 장치와의 차별화를 뒀다. 운행종료 후 차량 뒷좌석에 설치된 안전벨을 운전기사가 누르지 않으면 경고음 및 경광등이 작동한다. 어린이하차확인장치 작동상태 및 운영일지를 관리자프로그램을 통해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통학버스위치 조회 및 승하차알림, 정류장도착 정보를 학부모가 스마트폰(앱)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주)웰티즌관계자는 "슬리핑차일드체크(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노란버스벨은 운영상태 모니터링 기능 탑재로 관리자 앱을 통해 운전기사의 버튼 작동유무를 확인할 수 있어 기존 장치의 허점이었던 전원차단, 확인 버튼 위치 이동 등 불법 개조 가능성을 막아 보다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내년 4월 17일 시행될 개정 도로교통법이 공포되며 한국교통안전공단 성능인증 제품인 노란버스벨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개정 도로교통법은 통학버스에 어린이 하차 여부 확인장치를 반드시 설치해야 하고 운전자는 어린이나 영유아가 하차했는지 확인해야 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실제로 이미 전국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및 공공기관에서 노란버스벨을 도입 중이다.

한편 (주)웰티즌의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노란버스벨'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웰티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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