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OLED 시장 전망(사진제공=유비리서치)
폴더블 스마트폰 등장으로 인해 폴더블 OLED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7일 OLED 전문 리서치 기관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4.8억 달러(약 5166억 원)에 불과했던 폴더블 OLED 시장 규모가 2023년 246억 달러(약 28조 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폴더블 OLED 시장 성장 배경에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7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면서, 휴대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모바일 기기다.
거대한 스마트폰 화면이 주머니 속 크기에 맞게 접히기 위해서는 폴더블 OLED가 반드시 필요하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아직 정식 출시되지 않았다. 다만 스마트폰 업체들은 최근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폴더블폰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인폴딩 방식의 폴더블폰을 내년에 출시할 전망이다.
유비리서치 이충훈 대표는 “향후 OLED 패널 업체는 폴더블 OLED 생산 성공 여부에 따라 기업의 가치가 결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