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용품 브랜드 예지미인이 생리대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하고, 젊은층을 겨냥한 ‘Reborn’ 캠페인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예지미인은 2002년 런칭 이래 엄마 세대에서 딸 세대로 이어지는 세대 교체 속에서 생리대에 다양한 소재와 기능을 접목하고, 좌훈쑥찜질패드, 청결제, 핫팩 등 여성을 위한 다채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등 혁신을 거듭해왔다. 이에 런칭 16주년을 맞아 ‘Reborn’ 캠페인으로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해 온 예지미인의 이념을 다시금 되새기는 한편 ‘한방’ 컨셉에 집중된 브랜드 이미지를 탈피하고 젊고 신선함을 강조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새로이 정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패키지 리뉴얼 제품은 ‘건강한 예지미인’, ‘순슬림’, ‘숲속이야기 텐셀’, ‘그날엔 순면 유기농’이다. 모든 제품은 기능과 특성을 강조하되 젊은층이 선호하는 모던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한방 생리대 제품인 ‘건강한 예지미인’은 ‘윤슬’로 브랜드 명을 변경한다. 예지미인은 여성건강에 이로운 한약재를 담은 국내 최초 한방 생리대의 본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한방은 고루하다는 편견에서 탈피한다는 목표다.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의미하는 순 우리말로, 여성의 그날에도 윤슬과 같이 빛나는 하루를 선물하고자 하는 예지미인의 의지를 담았다. 로고에는 한국적 자연주의 생리대의 본질이 나타날 수 있도록 인장 무늬 타이포그래피를 사용하되 깔끔하게 표현해 현대적인 감성을 더했다.
예지미인은 소비자와 함께 성장해온 역사를 3가지 영상으로 제작해 12일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Reborn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