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당신을 행복하게 하는지 확실히 알고 있나요?"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어떤 손해를 감수했나요?"
"당신이 불행한 것에 꼭 이유가 있어야 하나요?"
벌처럼 날아와 톡 쏘는 질문, 솜사탕처럼 아련하게 녹아드는 질문, 직설법과 비유법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우리의 '회색 뇌세포'를 자극하는 격조 높은 47가지 주제에 대한 질문들이 차근차근 이어진다.
어떻게 보면 무례할 정도로 불쑥불쑥 던지는 질문 같지만, 질문을 읽다 보면 무의식중에 나의 존재에 대해, 삶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여기서 답을 할 때 중요한 것은 다른 누구의 관점이나 대답도 아닌, 솔직히 대답해야 한다는 것. 이것저것 남들 얘기하지 말고 진짜 내 얘기를 해보자.
제목의 '그런데'가 주는 의미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저자가 이 책의 질문들을 통해 유도하는 바는 자기 자신이 주도하는 진짜 삶이다.
저자가 던지는 47가지 질문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답할 것인가? 선뜻 답은 할 수 있는가? 저자가 던지는 질문에 답을 하다 보면 자신의 세계관, 자아, 주변 환경, 타인들의 시선, 자신의 목표와 잠재력에 대해 새롭고 놀라운 깨달음 얻게 된다.
그럼 묻는다. 당신이 생각하는 의미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