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 대표이미지.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PAX Australia’에 참가해 신작 VR(가상현실) 게임 ‘로건’을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로건은 지난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TGS 2018’에서 공개한 연애 어드벤처 VR 게임 ‘포커스온유’에 이은 두 번째 자체 개발 타이틀이다.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유저가 주인공인 도둑 로건이 돼 블랙스톤 캐슬이라는 성에서 발생한 사건을 풀어가는 잠입 액션 어드벤처 VR 게임이다.
아울러 로건은 주인공 직업인 도둑의 특성을 살린 소매치기 기술, 주변 지형지물을 이용한 엄폐, 게임 내 도구를 이용한 경비병 주의 분산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유저들이 자신만의 창의적인 게임 플레이 방식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것도 차별화 포인트다.
로건은 VIVE(바이브), Oculus Rift(오큘러스 리프트) 등 다양한 VR 플랫폼을 대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대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은 “이번 PAX Australia에서 로건을 공개하며 현장의 유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유저들의 니즈를 만족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신규 VR 게임 출시를 통해 새로운 플랫폼과 시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