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지 전문기업 국일제지가 그래핀 제조기술을 확보해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
국일제지는 현재 생산 중인 면상발열체 및 그래핀을 합성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단계를 밟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그래핀은 현재 자연계에서 두께가 가장 얇으면서도 강도가 높은 재료로, 구리보다 100배 많은 전류를 흘러가게 할 수 있는 소재다. 현재 중국에서는 난방자재로도 활용되고 있다.
국일제지가 확보를 추진 중인 기술은 티타늄을 이용해 낮은 온도에서 넓은 면적의 그래핀을 고품질로 합성하는 기술이다.
이번 기술이 확보되면 면상발열체의 원지뿐만 아니라 핵심 기술인 도포용 그래핀 기술까지 보유하게 돼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에 확보된 그래핀 기술은 향후 기존 2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다양하게 응용될 것으로 보여 국일제지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