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29일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실무협의회를 열고 효율적인 수자원 확보·관리 방안을 논의했다.(한국농어촌공사)
협의회에는 수자원 전문가와 현장 직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농업용수 부족 원인을 진단하고 안정적인 용수 확보 방안과 과학적 물 관리 체계 등을 논의했다.
올해는 5년간 가뭄이 이어진 데다 가뭄이 겹치면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저수지에서 물 부족 현상이 일어났다. 나주호의 경우 저수율이 20%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박태선 농어촌공사 사업계획처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항구적인 수자원 확보 대책이 필요하다”며“공사는 향후 수자원 확보 방향을 정하고 보다 실증적인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