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왼쪽)과 강임준 군산시장이 18일 군산시청에서 '군산시 도서지역 LP가스시설 개선사업' 협약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군산시는 18일 군산시청에서 군산시 도서지역에 있는 LP가스(액화석유가스) 노후시설 및 부적합 시설에 대한 개선과 안전장치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스안전공사는 군산시에서 사업예산 1억5000만 원을 지원받아 개야도 등 9개 도서지역에서 LP가스를 사용하는 450여 가구를 대상으로 호스시설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타이머콕 설치와 함께 부적합 장소에 설치된 온수기를 이전 설치하는 등 가스안전도 강화한다.
아울러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시공업체는 직원 6명과 업무지원 인턴 1명을 포함해 총 7명을 신규 채용한다.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그동안 도서지역은 접근성의 한계와 경제적인 이유로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며 “소외됐던 도서지역 가스안전관리를 통해 가스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