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DIFA)에 참가해 닛산 리프 완전 변경 모델인 2세대 신형 리프를 국내에 첫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닛산 리프는 전세계 누적 판매량 36만4000대(2018년 9월 기준)를 기록한 스테디셀링 전기차다.
리프는 철저한 테스트를 기반으로, 누적 주행거리가 약 47억km에 달하는 동안 배터리와 관련된 화재사고가 단 한번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신형 리프는 유럽 및 일본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NCAP)에서 최고 안전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으며, 미국 소비자 기술 협회(CTA)가 선정한 2018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며 첨단 주행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신형 리프는 새로운 e-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은 물론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 모두 크게 향상했다. 1세대 리프에 비해 주행 거리가 400km(일본 JC08 모드)로 늘어났으며, 최고출력 110kW(149ps) 및 최대토크 32.6kg.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페달 하나로 가속부터 감속, 제동까지 손쉽게 가능한 e-페달 시스템은 탁월한 구동력과 맞물려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대거 탑재된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안전 기술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선사한다.
한국닛산은 내달 1일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서 신형 리프를 공개하고, 전국 닛산 전시장을 통해 사전 예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1일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서는 닛산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빈센트 위넨 수석 부사장이 기조 강연자로 나선다. 2일 진행되는 기술 강연 세미나에서는 닛산 본사 V2X(Vehicle-to-Everything) 사업개발 부서 류스케 하야시 책임자가 전기차와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 사물통신)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