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구립서초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무료 합동결혼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저소득 부부 또는 어려운 생활고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를 대상으로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결혼식을 올리게 된 5쌍의 노부부들은 박성중 서초구청장의 축사, 김덕룡 국회의원의 주례속에 따뜻하게 진행됐다. 또, 비보이 공연과 퓨전 국악 공연도 함께 어우러졌다.
비씨카드 이강혁 부사장은 이날 결혼식을 올린 부부 1쌍당 1백만원의 혼수용품을 지원했고, 결혼식 후 5쌍의 노부부들은 신혼나들이로 서울N타워에서 저녁식사, 아경관람 등 아름다운 결혼 추억 만들기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는 비씨카드 자원봉사조직인 빨간사과봉사단원 20여명이 참여해 행사 시작 3시간 전부터 예식장소 준비와 연회준비, 결혼부부의 사진촬영, 하객들에게 기념품 배포, 행사 후 정리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