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더건강한 햄’, 캔햄도 인기“

입력 2018-10-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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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The더건강한 캔햄.(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The더건강한 캔햄.(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The더건강한 햄이 캔 햄 시장에서 인기다.

The더건강한 햄은 지난 2010년 5월, CJ제일제당이 5년간의 R&D 연구개발 끝에 소비자가 우려하는 합성아질산나트륨, 합성착향료, 전분, 합성보존료(소브산칼륨), 합성산화방지제의 5가지 첨가물을 빼고 돈육 함량을 90% 이상으로 높여 론칭한 프리미엄 냉장햄 브랜드다.

이 제품은 2013년 10월 캔 형태로 새롭게 출시, 올해로 5주년을 맞았다. The더건강한 캔 햄은 5무(無)첨가, 낮은 나트륨 함량, 높은 돈육 함량을 앞세워, ‘짜지 않고 건강한’ 캔 햄을 찾는 소비자 중심으로 인지도를 높이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 The더건강한 햄이 냉장햄에서의 인기를 캔 햄으로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7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The더건강한 캔햄은 출시 이후 올해 9월까지 누적 판매량 2000만 개를 기록하며 지난해 매출은 2016년 대비 50% 성장했다. 올해는 월 평균 매출 10억 원을 웃돌고 있어 올해 목표 매출인 150억 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TV광고나 소비자 이벤트 등 공식적 마케팅 활동 없이 제품을 경험한 주부들의 꾸준한 입소문만으로 이뤄낸 성과다.

이는 캔 햄에서도 건강함을 추구하는 소비자 요구를 정확히 읽고 적극 대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The더건강한 캔 햄에 구현된 R&D 핵심은 ‘무첨가 기술’이다. 레몬, 석류, 로즈마리 등 자연에서 유래한 천연원료를 사용해 소비자가 우려하는 합성 첨가물들을 대체한 것이다. 여기에 고기를 대체하던 전분을 배제하고 돈육 함량을 90% 이상으로 올려 식감과 맛품질도 극대화한 것도 장점이다.

나트륨 함량을 낮춘 점도 주효했다. The더건강한 캔 햄은 2017년 캔 햄 판매액 상위 3개 제품 평균값을 기준으로 나트륨이 25% 이상 낮아, 시중 주요 경쟁사들의 캔 햄 제품과 비교해 가장 짜지 않다. 이에 특히 저염식에 대한 요구가 있는 소비자에게 더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고급 선물세트로도 눈길을 끈다. 건강과 프리미엄을 키워드로 지난해 추석 시즌 처음 내놓은 The더건강한 캔 햄 선물세트는, 꾸준한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올해 추석에는 기존 4종에서 13종으로 세트 종류를 대폭 늘렸다. 선물세트 매출 역시 이번 추석에는 지난 추석 대비 2배 가량 성장한 실적을 보였다.

이한주 CJ제일제당 캔사업담당 부장은 “The더건강한 캔 햄은 나트륨 함량이 낮고 소비자가 우려하는 첨가물들이 들어있지 않다는 점에서 캔햄 제품에서도 웰빙과 건강함을 추구하는 소비층으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건강한 원물들을 활용한 제품 라인업 확대와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을 통해, The더건강한 캔 햄을 건강 콘셉트의 대표 캔 햄 브랜드로 키워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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