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 하락 반전하며 마감했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9포인트(-0.75%) 하락한 789.0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110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6억 원을, 개인은 28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농림업(+7.43%)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숙박·음식(+4.6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유통(-2.14%) 부동산(-1.75%)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기타서비스(+1.52%)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IT H/W(-1.65%) 운송(-1.43%) IT S/W & SVC(-1.2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1.83%), 전선(+0.80%), NFC(+0.75%), 정보보안(+0.54%), 금(+0.1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동차(-3.84%), 백화점(-3.80%), 자전거(-2.92%), 풍력에너지(-2.63%), 전자결제(-2.41%)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신라젠이 4.16% 오른 9만5200원에 마감했으며, 코오롱티슈진(Reg.S)(+2.35%), 포스코켐텍(+1.30%)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메디톡스(-5.03%), SKC코오롱PI(-3.88%), 에이치엘비(-3.37%)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엘엠에스(+19.76%), 넥스지(+17.89%), 아시아종묘(+16.53%)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모다(-29.77%), 레이젠(-29.33%), 위너지스(-28.54%) 등은 하락했다. 와이오엠(+29.9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34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857개다. 6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0원(+0.88%)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88원(+0.39%), 중국 위안화는 164원(+0.70%)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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