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를 받아 1~2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7%P 오른 46.6%로 3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민주당은 대구·경북(TK)과 충청권, 수도권, 30대와 40대, 진보층과 보수층에서 상승한 반면, 호남과 부산·울산·경남(PK), 20대와 50대에서는 하락했다.
한국당 지지율도 19.3%로 같은 기간 2.3%P 올랐다. 한국당은 충청권과 PK, 서울, 40대 이하, 중도층을 중심으로 지지율이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바른미래당은 0.3%P 오른 6.0%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광주·전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50대와 40대에서 지지율이 오른 반면 대전·충청·세종과 30대에서 내렸다.
정의당은 2.4%P 떨어진 7.8%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TK와 PK, 충청권, 경기·인천, 호남, 20대와 40대, 60대 이상, 진보층과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민주평화당은 0.8%P 내린 2.5%로 나타났다. 대구·경북, 경기·인천, 20대, 40대, 50대, 진보층 유권자를 중심으로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
기타 정당은 0.2%P 내린 2.3%,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1%P 증가한 15.5%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화 관련한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