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효율적으로 쓰는 에너지, 대한민국 에너지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전시장 15곳과 46차례의 세미나ㆍ포럼ㆍ교육 행사, 15개 참여 및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전시장 중 재생에너지 3020 특별관에서는 에너지 전환 정책의 방향과 성과를 선뵐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관에서는 한화큐셀,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두산퓨얼셀, 글로벌윈드에너지 등 에너지 기업들이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소개한다.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를 돕는 수출 상담회도 열린다. 주최 측에서는 수출계약 500억 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20개국에서 바이어 100여 명을 초청했다. 태양광 모듈, 이동형 패시브하우스(최소한의 냉난방으로 적절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주택) 등을 소개하는 신제품발표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3~4일에는 에너지 잡페어가 열린다. 에너지 공공기관, 에너지 기업 등 15개사가 참여해 채용 상담을 시행하고 취업 컨설팅을 제공한다. 에너지 관련 창업자를 위해서는 2일 '태양광 창업자 교육' 프로그램이, 4일 토크콘서트 '스타트업 스토리’가 준비됐다.
이 밖에도 전기 만들기, 태양광 미니카 경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국민참여관, 스마트조명과 녹색 건축을 소개하는 스마트에너지관, 초소형 전기차를 관람할 수 있는 스마트카관 등 다양한 전시 행사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