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ㆍKSF)'를 소비자 중심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KSF 소비자 감시단'이 출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KSF 소비자 감시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과 경기, 부산 등 각 지역의 소비자단체에서 100명이 감시단으로 참여한다.
감시단은 코세페의 할인행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맡는다. 단원들은 행사 전부터 참여업체를 방문, 행사 내용을 과대광고하지 않는지 감시할 계획이다. 행사 중에는 행사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와 애로사항 조사도 진행된다.
산업부는 감시단의 모니터링 내용을 참여업체에 전달하고 차기 행사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재작년과 지난해 행사에서도 감시단의 평가결과를 토대로 개선 사항 등을 담은 보고서가 발간됐다.
산업부는 행사 기간 중 소비자의 불만을 접수하고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소비자센터(1670-6123)도 다음 달 12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와 민간이 함께 주최하는 쇼핑관광축제인 코세페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산업부 관계자는 발대식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의 핵심은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할인행사이며, 행사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행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 여부가 절대적인 평가 기준”이라며 "소비자가 체감하고 만족하는 행사인지 정확한 평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