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네이버 캡쳐 화면)
네이버웹툰이 자사 웹툰 연재작가들의 수입을 공개했다.
네이버는 자사 웹툰 연재작가들의 수입이 연평균 2억2000만 원, 월 1800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등단 1년 미만 신인 작가의 연평균 수익액은 9900만 원을 기록했다.
해당 수치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작품을 연재한 웹툰작가 300명의 수익을 정리한 것으로, 작가 개인의 외부활동을 제외한 네이버웹툰의 지급 금액을 기준으로 한 금액이다.
네이버 웹툰 작가의 수익은 기본 원고료에 미리보기·완결보기 콘텐츠 유료화 수익, 광고수익 및 각종 사업 판권 라이선스 수익을 합쳐서 계산된다.
최근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월간 사용자가 5000만 명을 돌파하고, 해외에서 유료화를 추진 중이어서 수익은 더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김준구 네이버 웹툰 대표는 "웹툰 자체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하는 것과 함께, 웹툰의 수익모델을 다각화해 작가가 큰 수익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에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