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다나와에 대해 제휴쇼핑과 판매수수료로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제휴쇼핑과 판매수수료 합산 매출액이 2015년 148억 원에서 올해 327억 원 규모로 CAGR(연평균증가율) 30.3% 고성장했다”며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35.0% 수준으로 성장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나와는 과거 10년간 별도기준 매출액이 역성장 없이 매년 증가(CAGR 15.0%)한 경험을 고려하면 향후 추세적인 성장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최근 실적 개선 요인은 2015년 이후 본격화된 모바일 부문의 비중 증가로 현재 제휴쇼핑은 20% 이상, 판매수수료는 30% 이상으로 추정한다”며 “유통채널 다각화 효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PC 및 부품류 중심에서 여행서비스 진출 등 비IT 부문으로의 확대와 e스포츠 수혜로 인한 게임용 PC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라며 “중요한 점은 가격 비교와 온라인이라는 사업 특성상 고정비 효과로 외형성장 대비 영업이익 성장 폭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