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이 자존심 회복을 위한 도전에 나선다.
한국 양궁은 28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최대 3개의 금메달을 노린다.
우선 강채영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강채영은 4강에서 중국의 장신옌과 팽팽한 접전 끝에 4-6으로 패했다.
양궁 남자 리커브 대표팀 김우진과 이우석은 이날 낮 12시 30분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결승에서 맞붙는다. 한국 선수끼리의 맞대결이라 누가 승리해도 애국가가 울린다.
최보민, 송윤수, 소채원으로 구성된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오후 2시 45분, 최용희, 김종호, 홍성호로 이뤄진 남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오후 3시 35분 각각 인도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대만전 패배로 자존심을 구긴 한국 야구대표팀은 전날 인도네시아에 15-0으로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둔데 이어 28일 오후 2시 홍콩과 조별리그에서 대승을 노린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오후 4시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4강 일본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에 나선다.
한국의 상대인 일본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다. 과연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8 아시안게임 오늘의 한국 주요 경기 일정](28일 한국시간)
-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 (오전 11시 30분) - 강채영 출전
-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낮 12시 30분) - 김우진, 이우석 출전
- 야구 조별리그 한국-홍콩(오후2시)
-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결승 한국-인도(오후 2시 45분)
- 양궁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결승 한국-인도(오후 3시 35분)
- 축구 여자 4강 한국-일본(오후 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