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e스포츠협회)
한국 국가대표 ‘롤 팀’이 라이벌 중국을 꺾고 2연승에 올랐다.
27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마하카 스퀘어 브리타마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 A조 조별리그에서 중국에 12대 4로 승리하며 2연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유지하며 중국팀을 몰아붙였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도 중앙에서 중국팀을 압박하며 경기를 이어나갔다.
중국도 한국을 유인해 킬을 기록하는 등 경기를 이어나갔지만 30분경 한국이 거대 몬스터인 바론을 잡는 것에 성공하며 급격히 분위기가 기울어졌다. 이를 놓치지 않고 한국은 중국을 몰아붙이며 승리했다.
중간중간 서버 문제로 경기가 3차례나 중단, 지연 되는 등 기술적 위기가 있었으나 한국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리를 이끌어 냈다.
한편 한국은 이날 베트남과의 1차전에 이어 중국에게도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는 카자흐스탄과 경기를 치르며 28일(내일)은 다시 베트남, 중국과 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