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전에서 전반 14분에 골을 기록한 임선주(출처=대한축구협회)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개최국' 인도네시아에 12-0으로 압승을 거뒀다.
21일 오후 8시 20분(한국시간)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여자 축구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에 12-0으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 3분부터 인도네시아의 골문을 흔들었다. 전반 3분 이현영이 페널티킥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11분 문미라의 득점, 전반 14분 임선주의 해더슛이 연달아 터졌다. 또한 전반 37분 문미라, 전반 38분 이현영이 인도네시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에는 지소연이 투입됐고 골은 계속됐다. 후반 2분 이현영이 포문을 열었고 1분 뒤 손화연 특점하며 7골을 완성했다. 이어 후반 22분 장슬기, 26분 이형연, 44분 지소연이 골을 성공했고 후반 45분에는 이현영이 개인 다섯 번째 골을 성공했다. 이어진 추가 시간에서 지소연이 마지막 골을 넣으며 12-0의 압승을 거뒀다.
3승으로 8강에 오른 한국은 오는 25일 B조 3위 홍콩과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