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8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1814억 원보다 1.2%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488억 원으로 1년 전 2355억 원보다 5.6% 늘었고, 매출액도 2조2669억 원으로 전년 동기 2조1899억 원보다 3.5% 늘었다.
반면 2분기 기준 ING생명의 당기순이익은 94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7% 줄었다. 영업이익도 1283억 원으로 0.9% 줄어든 반면, 매출액은 1조1592억 원으로 6.8% 늘었다.
한편 ING생명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달 말 보통주 1주당 10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했다. 시가배당률은 2.37%로 배당총액은 820억 원이다.
한편 ING생명은 내달 3일 사명을 '오렌지라이프'로 변경할 예정이다. ING생명이 사명을 바꾸는 것은 1999년 이후 20년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