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게임' 야구 최종엔트리, 차우찬·최정 대신 황재균·이정후 등…'선동열호' 발탁 기준은?

입력 2018-08-1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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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연합뉴스)
▲선동열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연합뉴스)

최원태, 이정후(이상 넥센 히어로즈), 장필준(삼성 라이온즈), 황재균(kt 위즈)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 명단에 새로 포함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3일 대표팀 최종 엔트리 교체 선수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선동열 감독과 코치진은 부상 등으로 아시안게임에서 정상 기량을 발휘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선수를 교체하기로 했다. 투수 차우찬과 정찬헌(이상 LG 트윈스), 3루수 최정(SK 와이번스), 외야수 박건우(두산 베어스) 대신 최원태, 장필준, 황재균, 이정후가 새로 대표팀에 승선한다.

선동열 감독은 "12일까지 최종 엔트리 24명은 물론 예비 엔트리에 있는 모든 선수의 몸 상태를 소속 구단 트레이너들과 상의해 체크했다"며 "차우찬 등 4명은 크고 작은 부상 등이 이어져 아시안게임 개최 시점에 정상 기량을 발휘할 수 없다고 판단해 교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몸 상태와 KBO 리그 성적, 컨디션 등을 고려해 아시안게임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를 최종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18일 오전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공식 소집한 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곧바로 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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