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방송 캡처)
'아침마당' 정재환이 역사학 교수가 된 근황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에는 정재환, 역사학 강사 최태성, 웹툰작가 변지민, 개그맨 배칠수가 출연해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훈남 개그맨의 대표 주자 정재환은 "현재 성균관대에서 학생들에게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정재환은 '개그와 역사의 공통점을 꼽아달라'는 질문을 받고 "솔직히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개그는 웃음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역사는 과거를 탐구한다는 면에서 공통점이 있다"라고 답했고, 이에 진행자는 "공부를 많이 하시더니 말씀에도 깊이가 생겼다"라고 감탄했다.
정재환은 1983년 MBC '영11'으로 데뷔한 뒤, '웃으면 좋아요' '코미디전망대' 등에 출연했다. 또, SBS '백만불 미스터리', EBS1 '얼쑤! 한국어쇼', YTN '재미있는 낱말풀이', sky Travel '뉴질랜드 완전정복' 등에서 MC를 맡아 진행을 이끌었다.
지난 2000년부터 성균관대학교에서 사학 공부를 시작한 그는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사학 박사 과정을 밟았다. 현재는 성균관대 초빙 교수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