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이 사명을 ‘오렌지라이프(OrangeLife)’로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이달 말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사명변경을 승인한 후 실무 절차를 거쳐 다음달 3일부터 새로운 회사명(브랜드)을 사용한다.
ING생명에 따르면 오렌지라이프란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으로 고객의 든든한 금융 생활을 리드한다’는 미션 하에 ‘글로벌 헤리티지’와 ‘독보적인 자본력’, ‘고객중심 혁신조직’이라는 차별화된 브랜드 자산을 토대로 ‘젊고 활기찬’, ‘고객을 위한 변화에 민첩한’, ‘변화에 앞장 서는’, ‘계속 성장하는’ 브랜드의 성격을 내포하고 있다.
새로운 CI의 심볼마크에는 ING생명의 브랜드 색상인 오렌지를 사용했으며, 방패 모양을 사용했다. ING생명 관계자는 "고객의 삶을 든든하게 지키고 보호한다는 의미를 담아 방패 형상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새로운 브랜드는 지난 2년여 기간 동안의 고객신뢰도 조사, 해외 벤치마킹, 브랜드전문 컨설팅 등을 통해 결정되었다.
정문국 대표이사 사장은 “오렌지라이프는 ING생명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고객의 신뢰가 담겨 있으며, 이름 그 자체가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고객의 활기찬 삶을 상징한다”며 “우리의 이름이 곧 고객의 삶이 되고자 하는 고객 중심의 강한 혁신 의지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