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5월 개설한 증권투자 정보포털 ‘KRX 스마일(SMILE)’에 분석보고서 게재가 활발해지며 해당 기업들의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분석보고서 발간 그다음 날 시가에서 주가가 상승한 기업이 하락한 기업보다 많았다.
기술분석보고서의 경우 총 106개 기업 중 48개 기업이 상승했고, 34개 기업은 하락했다. 신규 상장기업 보고서 대상 125개 기업도 하락한 기업(46곳)보다 상승한 기업(50곳)이 더 많았다.
게재일부터 이달 3일까지 기술분석보고서 대상 기업의 평균 수익률(-0.95%)은 시장 수익률을 1.17%포인트 웃돌았다. 같은 기간 신규 상장기업 보고서 대상 기업의 평균 수익률(-3.01%)도 시장 수익률(-5.15%)보다 양호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새로운 분석정보 제공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발해 해당 기업의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6일 기준 KRX 스마일에 게재된 분석보고서는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106건) △신규 상장기업 보고서(125건) △코넥스 KRP 분석보고서(41건) △애널리스트 분석보고서(812건) 등 1000건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