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9 예상 이미지 (출처:폰아레나)
나흘 앞으로 다가온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의 해외 출시 가격이 100만 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6일 기즈모차이나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온라인 쇼핑몰 라자다(Lazada)에 갤럭시노트9의 출고가가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128GB 모델 가격은 4299링기트(약 118만8000원), 512GB 모델은 5099링기트(약 140만9000원)다.
갤럭시노트9은 베트남에서의 출시 가격도 유출됐다는 루머가 돌았다. 베트남 출시 가격은 128GB 모델이 2449만 동(약 117만 원), 512GB 모델은 2949만 동(약 141만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말레이시아에서 공개됐다는 갤럭시노트9의 출고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앞서 국내 이통사에 따르면 갤럭시노트9의 국내 출고가는 109만4500원(128GB)·135만3000원(512GB)에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 갤럭시노트8은 64GB 버전이 109만4500원이었는데,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 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했지만 기존 출고가를 유지했다.
한편, 갤럭시노트9은 △6.4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45 또는 엑시노스 9810 프로세서 △6GB 또는 8GB 램 △128GBㆍ512GB 스토리지 △4000mAh 배터리 △블루투스 탑재 S펜 등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