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는 미국의 오퍼레이션 머신러닝 솔루션 전문기업인 팔콘리(Falkonry)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팔콘리는 머신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시계열 데이터에서 최적의 패턴과 모델을 도출해내는 오퍼레이션 머신러닝 솔루션 ‘팔콘리 LRS(Live Recognition System)’를 보유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각종 설비나 로봇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스로 패턴을 찾아 △이상징후 조기 식별 △다운타임 사전 경고 △제조 공정 품질 결과 예측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고도의 프로그래밍이나 IT기술을 보유하지 않은 현장 담당자도 쉽게 솔루션을 운영할 수 있어, 각 현장에 맞게 공정 개선, 수율 및 품질 개선, 설비 성능 예측, 장애 예측 및 안전 등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온-프레미스(On-premise) 구축이 모두 가능해 적용 환경에 맞춰 유연성과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팔콘리 LRS’ 솔루션의 국내 유통과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제조 기업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 이종찬 본부장은 “데이터가 생성되는 공정이라면 대규모 투자 없이 솔루션을 활용해 효과적인 예측이 가능하다”며 “국내 총판십을 계기로 관련 파트너 및 제조업 컨설팅 업체와 협력하여 팔콘리 LRS 국내 사업을 확대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