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노조와해 의혹’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등 압수수색

입력 2018-07-10 11: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 노조 와해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삼성전자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부(김성훈 부장검사)는 10일 오전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등 3~4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검찰은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의 집무실도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장이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당시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해 공작을 인지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찰은 삼성노조와해 공작에 개입하고 교섭에 적극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경찰청 간부 김모 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법원은 이달 9일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씨는 경찰이 수집한 정보를 건네고 삼성 측으로부터 현금과 상품권 등 6000여 만 원의 금품 수수, 삼성전자서비스와 노조 사이의 교섭에 적극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37,000
    • -0.1%
    • 이더리움
    • 3,423,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458,700
    • +2.07%
    • 리플
    • 794
    • +1.4%
    • 솔라나
    • 197,200
    • +0.1%
    • 에이다
    • 477
    • +1.06%
    • 이오스
    • 698
    • +0.72%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50
    • +1.23%
    • 체인링크
    • 15,140
    • -1.3%
    • 샌드박스
    • 382
    • +5.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