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오는 9일 예정된 인도 현지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8일 출국했다.
이날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오늘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인도 출장길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인도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에는 인도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한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첫 만남'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3월 말 유럽과 캐나다를 시작으로 5월 중국과 일본에 이어 지난달 홍콩과 일본을 잇따라 방문한 바 있다. 이번 인도 방문은 석방 후 네 번째 해외 출장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