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라이드가 2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캐나다 마리화나 전문기업 파마로직스(전 비엔나캐피탈)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투자 수익금을 바탕으로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직접 영위하고 있는 마리화나 사업법인의 캐나다 증시 상장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파마로직스는 캐나다 마리화나 사업 인수 및 투자 전문기업이다. 뉴프라이드는 지난 2월 자회사 엔피팜(NP PHARM LLC)을 통해 캐나다 달러 기준 총 600만 달러(약 52억 원)에 지분 19.9%를 취득해 2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이달 캐나다 증시 상장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인 파마로직스는 최근 기존 비엔나캐피탈(Viena Capital Corp.)의 상호를 파마로직스(Pharmalogix Investments Corp.)로 변경 완료하는 등 연내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공개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캐나다는 이미 전국적으로 의료용 마리화나의 판매 및 재배, 유통 등이 합법화돼 있고, 특히 주식시장에서도 관련주들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파마로직스의 성공적인 상장을 통한 투자 이익을 바탕으로 현재 직접 영위하고 있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마리화나 사업법인의 캐나다 증시 상장도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을 중심으로 합법 마리화나 재배 및 판매, 유통 사업을 진행 중인 뉴프라이드는 최근 아델란토(Adelanto)시로부터 재배 및 제조에 관한 라이선스를 취득 완료했다. 이외에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시에서 마리화나 판매점을 직접 운영 중인 더내츄럴웨이오브엘에이(The Natural Way of L.A.) 또한 재배 및 제조, 유통 허가신청 추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현재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를 전면 합법화하고 있는 캐나다는 오는 9~10월경 전국적으로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도 합법화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