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 한반도에 끼칠 영향은?…정부, 태풍 대비 긴급대책회의

입력 2018-06-29 14:07 수정 2018-06-29 14: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독자 제공)
(출처=독자 제공)

29일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에서 발생한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에 북상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정부가 대처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40㎞ 부근 해상에서 2018년 태풍 쁘라삐룬이 발생해 북상하고 있다. 이 태풍은 다음 달 2일 오전 9시 서귀포 서남서쪽 약 70㎞ 부근 해상으로 접근한 뒤 같은 날 오후에는 서산 남쪽 약 20㎞ 부근 육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관측된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후 4시부터 정부 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부처 담당 실·국장과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태풍의 영향을 받는 해안가 피해 대비 대책과 침수·산사태 방지 대책 등을 점검한다.

쁘라삐룬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비의 신'이란 의미다. 중심기압 998hPa, 중심 최대 풍속 초속 18m로 약한 소형 태풍이지만, 이번 주말 동안 장마전선도 북상해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은 쁘라삐룬의 강도가 오는 30일 오전 9시까지 강도 '약'을 유지하다가 이후부터 7월 1일 오후 9시까지 '중'으로 높아지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2일 오후 9시부터는 태풍의 영향력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59,000
    • -0.36%
    • 이더리움
    • 3,449,000
    • +1%
    • 비트코인 캐시
    • 452,400
    • -0.2%
    • 리플
    • 791
    • +1.41%
    • 솔라나
    • 193,600
    • -1.38%
    • 에이다
    • 470
    • -1.05%
    • 이오스
    • 688
    • -1.15%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350
    • -1.76%
    • 체인링크
    • 15,020
    • -1.18%
    • 샌드박스
    • 371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