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정밀기계, 협동기계로 전 세계 각축장 '유럽' 진출한다

입력 2018-06-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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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한화로보틱스 파트너십데이에서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장 장우석전무(뒷줄 오른쪽에서 네번째)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정밀기계)
▲지난 21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한화로보틱스 파트너십데이에서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장 장우석전무(뒷줄 오른쪽에서 네번째)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정밀기계)
한화정밀기계가 독일 뮌헨에서 유럽 대리점 6개사와 유럽지역의 협동로봇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한화정밀기계는 파트너십데이를 열고 공급계약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우석 로봇사업부장과 스페인 코메어의 루이스 바르나다 대표이사를 비롯한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각국의 대리점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유럽 대리점 체결로 한화정밀기계 측은 전 세계 협동로봇 산업의 각축장인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유럽은 2016년 기준 전 세계 시장 36%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전체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한화정밀기계 관계자는 "유럽에는 기존 1개 대리점만 운영 중이었으나 협동로봇 시장에서 한화로보틱스의 HCR 제품이 인정받으며, 추가로 6개 대리점과 동시에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 장우석 전무는 "올 3사분기 내에 독일, 4사분기 내에 미국 판매 거점도 설립하는 등 앞으로도 로봇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협동로봇은 작업자와 가까운 거리에서 사람 업무를 도와주는 로봇으로 금속가공과 플라스틱 사출 기계 공정과 같이 주로 신체 끼임 사고나 화상 위험이 있는 공정이나 혹은 나사 조립과 같은 반복적인 작업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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