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특혜입원 논란, 국방부 "'대령실'은 존재하지 않아…1인실 입원中"

입력 2018-06-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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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지드래곤 매니저 SNS)
(출처=지드래곤 매니저 SNS)

그룹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국군병원 특혜입원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국방부가 이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25일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이 지난 19일 국군양주병원에 입원한 뒤, '대령실'에서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병인 지드래곤이 '대령실 특실'을 사용하고, 면회시간 또한 우대를 받고 있다고 보도해 특혜입원 논란이 일었다.

이에 국방부 관계자는 "1인실은 대령 등도 이용하지만 특별 관리 또는 격리 안정이 필요할 경우 일반 사병에게도 빈번하게 허가되고 있다"며 "지드래곤은 사생활 보호 요청이 있었기 때문에 1인실에 배당됐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코골이가 심한 병사도 1인실에 머무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면회 허가 특혜 논란에 대해서도 "위병소에 확인한 결과 17시 이후 (지드래곤) 방문자는 없었다. 특혜는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월 27일 입대했다. 지드래곤은 '발목불안정증'을 이유로 지난 4월 5일 자대 배치 이후 지금까지 4차례 이상 대략 20일 가량을 병원에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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