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장품 유통기업 넥스트아이는 싱가포르에 뷰티 프랜차이즈 1호점을 개장했다고 25일 밝혔다. 넥스트아이는 자회사 ‘유미애과학기술유한공사’(이하 유미애)를 통해 싱가포르에 피부관리 및 화장품 프랜차이즈 1호점을 23일 열었다.
넥스트아이에 따르면 유미애는 중국시장 진출과 현지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한 100% 자회사다. 중국에서 뷰티 프랜차이즈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싱가포르 뷰티 프랜차이즈 1호점 개장은 지난해 중국 뷰티 프랜차이즈 사업진출 이후 약 1년 만이다. 넥스트아이 최대주주인 유미도그룹과, 유미도그룹의 싱가포르 파트너사인 뷰티 및 헬스케어 기업 ‘르뷰티내츄럴케어 유한회사’(Le Beauty Natural Care Pte Ltd)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유미애 싱가포르 1호점은 싱가포르 번화가에 위치한 쇼핑몰인 ‘시티스퀘어몰(City Square Mall)’에 위치했다. 시티스퀘어몰은 현지 인구와 해외 관광객 등 고객층이 다양해 유동인구가 많은 쇼핑지다.
싱가포르 프랜차이즈 1호점 매장은 256㎡(약 77평) 규모다. 피부관리 및 두피관리, 화장품 자체제작(DIY), 제품 전시 등 10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넥스트아이 자체 화장품과 INS코리아, 뉴앤뉴 등 관계사의 화장품을 함께 판매한다. 넥스트아이는 싱가포르 1호점을 안테나샵으로 활용해 동남에 시장에 프랜차이즈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