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2분기 연속 최대 실적 기대-신영증권

입력 2018-06-21 08: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영증권은 21일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분기 최대 실적 경신으로 높아진 이익 레벨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한다며 목표주가 9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연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실적 호조에 이어 650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94%, 전분기 대비 31% 늘어날 것”이라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염소계열은 1분기 하락한 가성소다 가격이 2분기에 반영되면서 이익은 빠지지만 물량 증가로 상쇄될 예정”이라며 “에피클로로히드린(ECH) 부문은 2분기 성수기에 따른 물량 증가와 1분기 미처 다 반영하지 못한 판가 상승을 반영해 전분기보다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2분기 성수기 진입으로 셀룰로스와 유록스제품도 1분기 대비 판매물량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특히 메셀로스는 5월 말 증설이 완료돼 6월에 증설 효과가 일부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메셀로스 연간 생산량은 기존 3.8만 톤에서 0.7만 톤 증가할 전망이다.

롯데그룹 내 향후 성장 모멘텀도 충분하다는 관측이다. 이와 함께 자회사 롯데BP화학의 초산 강세로 세전이익이 증가해 배당수익률도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상존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은 올해 또는 내년 연간 1500억 원 수준의 신규 투자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장기적으로도 롯데그룹 내 롯데케미칼이 원료 다각화에 따른 범용 화학제품에 주력하는 반면, 동사는 스페셜티 화학제품 사업영역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091,000
    • +8.7%
    • 이더리움
    • 4,607,000
    • +4.21%
    • 비트코인 캐시
    • 616,000
    • +0.16%
    • 리플
    • 828
    • -0.6%
    • 솔라나
    • 302,700
    • +4.67%
    • 에이다
    • 831
    • -3.6%
    • 이오스
    • 772
    • -6.76%
    • 트론
    • 232
    • +1.75%
    • 스텔라루멘
    • 155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600
    • +2.82%
    • 체인링크
    • 20,250
    • +0.9%
    • 샌드박스
    • 413
    • +1.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