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바이오니아, RNAi 원천기술 기반 탈모방지제 개발

입력 2018-06-05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벤처기업부 과제로 선정..안드로겐 수용체 표적 헤어토닉 형태의 차세대 탈모방지제 개발 목표

바이오니아는 ‘나노입자 RNAi 치료제 원천기술(SAMiRNA™)을 이용한 탈모방지제 개발’ 프로젝트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특화(주력)산업육성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오니아는 이번 과제를 통해 RNAi 기반 탈모방지제 개발을 위한 식약처 기능성 화장품 승인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바이오니아가 개발 중인 탈모방지제는 헤어토닉 형태로 흡수가 빠르고 사용이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드로겐 수용체(androgen receptor, AR)를 타깃으로 해 탈모를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진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하 DHT)이 달라붙을 안드로겐 수용체의 생성을 억제한다.

유전적으로 안드로겐 수용체가 많았거나,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많이 변환돼 발생하는 탈모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드로겐 수용체의 양 자체를 줄이기 때문에 DHT가 안드로겐 수용체에 달라붙는 걸 물질로 막는 것과 달리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과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바이오니아의 원천기술인 SAMiRNA™를 신약개발뿐만 아니라 기능성 화장품 분야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활용할 수 있음을 실증하게 된다"면서 "이를 통해 신약 개발 분야에서도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AMiRNA™을 기반으로 한 신약후보물질은 유한양행에 기술이전됐으며 특발성폐섬유화증 (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제 개발을 위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과제에도 선정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640,000
    • +6.78%
    • 이더리움
    • 4,525,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628,500
    • +3.46%
    • 리플
    • 826
    • -1.08%
    • 솔라나
    • 305,200
    • +4.02%
    • 에이다
    • 838
    • +1.33%
    • 이오스
    • 782
    • -5.1%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000
    • +1.07%
    • 체인링크
    • 19,900
    • -1.73%
    • 샌드박스
    • 408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