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패키지' 갈치국물 사태의 주인공 107호와 102호의 과거 방송 출연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방송된 SBS '로맨스 패키지'에서는 처음 만난 남녀 10명이 같이 점심을 먹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메뉴는 갈치조림. 남자 102호가 나서서 갈치를 자르려다 앞자리에 앉아있는 여자 107호의 흰 티셔츠에 국물이 튀었다. 흰옷에 빨간 국물이 묻자 102호는 "죄송해요 제가 조심성이 없어서"라고 말하며 너무 미안해했다. 그러자 107호는 "조심성 없고 이런 거 아니니까 신경 쓰지 마세요 괜찮아요"라고 쿨하게 반응했다.
107호의 쿨한 대처와 102호의 어찌할 줄 모르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으면서, 이들의 과거 방송 출연 모습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102호는 과거 tvN 예능프로그램 '소사이어티 게임9'에 출연했다. 명석한 두뇌를 뽐내며 미니 게임에서 몇 번이나 우승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수 싸움에 밀려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107호는 뷰티와 패션 관련 코너와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지난해 4월 옴니채널 글랜스 TV '백그라운드'에 출연, 자신의 패션 뷰티템을 소개했다. 가수 빈센트의 'Thinking About' 뮤직비디오에 등장하기도 했다.
한편, '로맨스 패키지'는 2030 세대 사이의 트렌드로 떠오른 호텔, 바캉스와 연애를 접목한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된 '로맨스 패키지'는 닐슨코리아 제공 2.5%, 3.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