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난티, ‘금강산 리조트’ 주목에 급등세

입력 2018-05-21 0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레저업체 아난티(옛 에머슨퍼시픽)의 주가가 남북 경제협력 수혜 기대감으로 급등 중이다.

21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아난티는 전 거래일 대비 15.26% 오른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만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남북 화해모드가 조성되면서 ‘아난티 금강산 골프&온천 리조트’가 재조명되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금강산 관광 지구 내 보유 중인 금강산 아난티 골프&온천 리조트 자산은 '남북 사이의 투자 보장에 대한 합의서'에 의해 재산권이 보장돼 있다.

김세련 SK증권 연구원은 “아난티 금강산 운영권은 50년으로 남북관계 개선의 신호가 나타날 때마다 재운영 기대감에 아난티 주가가 급등한다”며 “최근 북한의 행보를 감안할 때 아난티 금강산과 관련된 남북경협주 모멘텀은 터무니없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금강산에 골프장과 온천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아난티는 지난 17일 거래 재개와 동시에 급등했다. 남북관계 개선으로 금강산 관광이 다시 시작되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증권가에서도 아만티의 급등에 대해 ‘실체가 있는 기대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금강산 관광이 재개된다면 피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최대 105억원의 손실 보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통일부는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의 투자자산과 유동자산에 대해 각각 35억원, 7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700,000
    • +6.94%
    • 이더리움
    • 4,623,000
    • +4.05%
    • 비트코인 캐시
    • 615,000
    • -0.89%
    • 리플
    • 827
    • -0.84%
    • 솔라나
    • 304,800
    • +3.71%
    • 에이다
    • 835
    • -0.95%
    • 이오스
    • 782
    • -5.1%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6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800
    • +0.71%
    • 체인링크
    • 20,380
    • +0.74%
    • 샌드박스
    • 416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