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경의중앙선 폭우 및 낙뢰로 전기공급 차질…일부 열차 운행 지연

입력 2018-05-17 08:21 수정 2018-05-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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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17일 오전 4시 30분께 경의중앙선 일부 구간(망우~팔당역)에 수도권 지역 국지성 폭우 및 낙뢰(잠정 추정)로 발생한 급전 장애가 오전 7시 40분 복구 완료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애의 여파로 경의중앙선 전철 및 강릉선 KTX 등 일부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코레일은 출근길 불편이 예상되니 경의중앙선 및 강릉선 이용객은 대체 교통수단 이용을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레일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속한 열차 정상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급전장애는 전기설비의 고장, 파손 및 변형 등의 결함이나 외부충격 및 이물질접촉 등으로 정전 또는 전압강하 등의 급전지장이 발생했다는 뜻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50분을 기해 가평, 구리, 남양주 등 경기북부 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 10개 시·군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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