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1분기 영업익 34억 원… 일본 ‘브라운더스트’ 흥행 효과

입력 2018-05-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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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기 132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469억 원으로 23%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83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은 27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모바일 전략 RPG ‘브라운더스트’가 일본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새로운 매출을 창출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콘솔 타이틀 ‘디제이맥스 리스펙트’가 북미, 유럽에 DLC(Downloadable content) 판매를 시작하는 등 자체 제작 IP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해외매출 기반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네오위즈는 올해 ‘탭소닉 월드 챔피언’과 ‘뮤즈메이커’, ‘탭소닉TOP’ 등 음악 게임을 출시하고 유저의 반응에 맞춰 업데이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액션 빌딩 서바이벌 게임인 '포트나이트' 역시 에픽게임즈 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PC방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다.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는 “자사 타이틀의 해외 성과가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네오위즈의 게임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인정받는 타이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다 공격적으로 서비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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