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한국철도공사, 문화소외계층 초청 ‘평화 열차’ 운행

입력 2018-05-10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레일 철도희망재단이 이달 7일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평화 열차’ 운행에 앞서 참여자들에게 행사를 안내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철도희망재단이 이달 7일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평화 열차’ 운행에 앞서 참여자들에게 행사를 안내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최근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기존의 활동이 취약계층에 대한 경제적 지원이나 봉사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엔 코레일 노사가 문화 소외계층의 여행 가이드가 됐다.

코레일 철도희망재단은 이달 7일 문화 소외계층 120명을 초청해 경의선 비무장지대(DMZ) 트레인을 타고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평화 열차’를 운행했다. 철도희망재단이 코레일 사회봉사단과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평소 여행 경험이 많지 않은 문화 소외계층 중 초등학생 동반가정이 초청됐다.

이 같은 활동은 ‘모든 국민이 장애 유무와 소득·계층·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철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철도 공공성 실현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열차 안에서 ‘유라시아 열차 타고 떠나는 세계여행 계획’을 세우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선 열차 승강장이 있는 도라산역에서 세계여행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또 도라산 일대 버스투어와 CIQ(세관·출입국관리·검역) 출국수속 체험, 솟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출국수속 체험에서는 정인수 코레일 부사장과 강철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이 도라산역 명예역장으로 함께해 참여자들을 도왔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의 공공성은 국민의 기본권이고 철도의 본질이므로 그 자체로 사회적 가치”라며 “코레일과 SR 통합 등을 추진해 수익보다는 공공의 이익을 기준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864,000
    • +9.81%
    • 이더리움
    • 4,616,000
    • +5.32%
    • 비트코인 캐시
    • 626,500
    • +3.38%
    • 리플
    • 860
    • +5.01%
    • 솔라나
    • 304,300
    • +6.44%
    • 에이다
    • 842
    • +2.18%
    • 이오스
    • 779
    • -5.12%
    • 트론
    • 232
    • +1.75%
    • 스텔라루멘
    • 155
    • +3.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50
    • +4.55%
    • 체인링크
    • 20,450
    • +3.23%
    • 샌드박스
    • 415
    • +3.49%
* 24시간 변동률 기준